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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의 지질/지형

연천이 지질학적으로 중요한 배경은 무엇일까요?

차탄천 에움길(은대리 판상절리)

고문리 은대리 용암대지

그렉보웬 수습 주먹도끼 1

연천이라는 땅은 언제 생겨났을까요? 땅의 역사 즉 지질학적 역사를 알려주는 것은 암석과 지형입니다. 연천에는 약 19억년 전에 형성된 변성암부터 약 52-12만년 전 용암이 흘러와 만들어진 현무암까지 매우 다양합니다. 연천에서 사람들의 눈에 가장 독특하게 보이는 지질과 지형은 수직 절벽을 이루는 한탄강 협곡과 전곡 일대의 평탄한 대지일 것입니다. 이런 지형은 철원과 연천에서만 볼 수 있는데, 이렇게 독특한 지형이 생긴 것은 화산과 용암 때문입니다. 한탄강변의 토양에서는 옛사람들이 남긴 소중한 유물인 주먹도끼가 남아 있는데, 동아시아에서는 최초로 발견된 구석기 시대의 유물로 고고학 분야에서는 세계적인 발견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DMZ 넘어 평강에는 오리산이라는 작은 화산체가 있습니다. 약 52~12만년 전부터 오리산 화구에서 흘러나온 용암은 남쪽과 북쪽으로 흐르기 시작했습니다. 남쪽으로 흘러온 용암은 철원의 낮은 지대를 메우고 옛 한탄강을 따라 포천-연천을 지나 파주까지 흘러갔습니다. 포천을 지나온 용암은 고문리-통현리-전곡리-은대리 일대에 약 30m 두께로 덮여 굳어졌습니다. 전곡 일대의 평탄한 지형은 그렇게 만들어진 용암대지입니다. 전곡 일대에 넓은 용암평원이 생기기 전 고대산과 동막계곡 일대에는 화산폭발로 많은 화산분출물이 쌓여 고대산-지장봉 화산암체를 만들었습니다. 고대산과 전곡평야가 생기기 전 한반도는 따로 떨어진 땅이었습니다. 약 2억 5천만 년 전이었습니다. 그 당시의 지구는 지금처럼 여러 개의 대륙으로 이루어져 있었고, 대륙이 이동하면서 하나의 거대한 초대륙(판게아)으로 합쳐지고 있던 시대였습니다. 따로 떨어져 있던 북중국과 남중국이 충돌할 때 가장자리에 있던 땅이 충돌하여 한반도의 뼈대가 생겨났습니다. 그 생생한 흔적인 임진강습곡대가 연천의 암석에 기록으로 남아 있습니다.

한반도 중앙에 있는 연천은 작은 땅이지만 한반도 생성 역사와 화산활동, 구석기 시대 인류의 유적이 남아있는 매우 소중한 우리의 보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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