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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지질명소

양원리 식물화석

전곡읍 양원리에 가면 2015년 까지 ㈜경기광업소에서 국내 유일의 노천탄광으로 석탄을 개발하였으나, 지금은 폐광되어 한국광해관리공단에서 정비를 해 놓은 상황이다. 이곳에서는 중생대 트라이아스기에서 쥐라기 때 쌓인 퇴적암에서 식물화석이 관찰되는데 경기 북부 지역에서 매우 희귀한 식물화석 산지이다. 화석이란 과거에 살던 생물들의 흔적이 퇴적암 속에서 남아있는 것을 말한다. 우리나라 화석은 퇴적암 분포지에서 관찰되는데, 강원도 태백, 영월, 정선, 평창, 충청도 단양, 제천 일대에는 고생대 퇴적암에서 삼엽충을 비롯한 식물화석, 해양생물화석 등 다양한 화석이 관찰되고, 경상도와 일부 지역에서 백악기 퇴적층에 공룡발자국, 공룡알, 뼈 등의 중생대 화석이 관찰된다. 그러나 대부분 강원도 남부와 경상도 혹은 백악기 소분지(영동, 해남, 화순, 여수, 공주, 홍천) 등에서만 화석이 관찰되며, 경기 북부에는 매우 드물게 퇴적암이 분포하고 있으며, 양원리는 대표적인 식물화석 산지이다.

그리고 여기에서는 다양한 지질구조를 쉽게 관찰할 수 있다. 단층과 습곡 등의 지층이 휘어지거나 끊어진 구조가 보이는데 퇴적층이 쌓이고 난 후에 매우 심한 지각변동을 겪었음을 지시하고 있다.



석탄은 어떻게 만들어 졌을까?

석탄층은 과거에 나무나 식물 등이 죽은 후에 호수나 습지에 쌓여 매몰되고, 그 위를 모래나 진흙이 덮게 되면 공기와 접촉이 이루어지지 않아 잘 썩지 못하며, 상부 지층이 누르는 무게로 인해 열과 압력을 받게 된다. 이때 식생을 포함한 퇴적물에서는 수분이나 휘발성 성분이 빠져나가며, 빠져나가지 못한 탄소 성분만이 그대로 남아 석탄층을 형성하게 된다. 국내에는 강원도 태백일대의 탄전이 가장 유명하고 지금도 많은 석탄을 개발하고 있으며, 전라도 화순에서 일부 석탄이 개발되고 있다. 과거에는 영월과 단양, 문경 등에서 개발이 되었으나, 현재는 모두 폐광되었다. 연천 양원리의 석탄광산은 가장 최근까지 가행되었으며, 노천 채광을 했던 광산으로 매우 큰 의미가 있다.


양원리 식물화석 산지의 전경

양원리 식물화석 산지에서 산출되는 Podozamites s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