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의 정의에 따르면
지질공원은 “특별한 과학적 중요성, 희귀성 또는 아름다움을 지닌 지질현장으로서 지질학적 중요성뿐만 아니라 생태학적, 고고학적, 역사적, 문화적 가치도 함께 지니고 있는 지역으로 보전, 교육 및 관광을 통하여 지역경제 발전을 도모함”을 의미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제주도가 2010년 그리스의 레스보스섬에서 진행된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네트워크 총회에서 최초의 세계 지질공원으로 인정 받으면서, 우리나라의 지질여건이 국제적으로도 인정을 받을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후 국내에 국가지질공원 제도가 2011년 자연공원법에 도입되면서 지질유산의 보존과 현명한 이용이라는 국제적 흐름에 동참하게 되었습니다.